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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고슬, 간담상조 뜻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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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고슬, 간담상조 뜻과 유래

 

1. 교주고슬

2. 간담상조


 

 

 

 


고사성어 교주고슬의 한자어 뜻은 아교 교, 기둥 주, 북 고 탈 고, 거문고 슬입니다. 직역하면 거문고를 타는 기러기 발을 아교로 붙이고 거문고를 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자유롭게 거문고를 탈 수가 없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의역하면, 융통성이 없이 고지식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사자성어 교주고슬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사기에서 이 고사성어가 유래합니다. 중국 조나라가 진나라와 전쟁할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조나라에는 조사라는 뛰어난 장군이 있었는데 병법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조괄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아들에게 병법을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조괄은 병법을 이론적으로 잘 알고 있었으나, 고지식하여 이론에만 충실하고자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래서 조사는 부인에게 조괄이 고지식하여 군사들을 이끌고 전쟁하면 패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두었습니다.

훗날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할 때, 조괄의 이론에만 충실한 장군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나라는 조괄을 두려워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조나라 왕은 조괄을 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조괄은 자신이 공부한 병법의 이론대로 군영을 변경하고 병법을 사용하여 결국 진나라에게 크게 참패했습니다. 여기서 교주고슬의 고사성어가 유래했습니다.

 

 

 

 


고사성어 간담상조의 한자어 뜻은 간 간, 쓸개 담, 서로 상, 비칠 조입니다. 직역하면 간과 쓸개를 서로 보여준다는 의미입니다. 즉, 간과 쓸개까지 보여주며 서로 사귄다는 의미로서 서로 마음을 터놓고 사귀는 아주 친한 친구 사이를 말합니다. 이 사자성어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당나라에 당송팔대가중 한 명인 유종원이라는 문장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막역한 친구인 유몽득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당나라 순종은 환관들의 횡포를 억제하고자 혁신을 위한 관리를 등용시켰는데 그중에 이 두 사람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환관들과 보수파의 세력에 밀려 결국 지방관리로 좌천되게 되었습니다. 유종원은 유주자사로 좌천되었고, 유몽득은 멀고 험한 지역인 파주자사로 좌천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몽득은 팔순이 넘는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는데, 이렇게 멀고 험한 지역에 가기가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유종원은 자신이 유몽득을 대신해서 파주자사로 가게 해달라고 상소를 올렸습니다. 그래서 유몽득을 대신해서 자신이 파주자사로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정말 친한 친구사이를 간담상조라 일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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